아스트라제네카, 아커스의 TIGIT 억제제 돔바날리맙과 임핀지 병합 3상 진행

PACIFIC-8 임상의 배경과 현황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N)가 주도하는 PACIFIC-8(NCT05211895) 임상시험은 스테이지 III 절제불가능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3상 시험이에요. 표준 치료제인 임핀지(Imfinzi, 성분명 더발루맙 Durvalumab) 단독 요법군과 비교해, 아커스(Arcus, RCUS) 및 길리어드(Gilead, GILD)의 TIGIT 억제제 돔바날리맙(Domvanalimab) 병용 요법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어요. 화학방사선 요법(cCRT)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를 모집 중이며, 임핀지 단독군의 높은 재발률 극복을 목표로 해요.
PD-L1 및 TIGIT 차단의 시너지 기전
이 병용 요법은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는 두 가지 다른 면역관문 경로를 제어해요. 임핀지는 암세포의 PD-L1 단백질을 억제해 T세포의 면역 반응을 복원하고, 돔바날리맙은 T세포의 TIGIT에 결합해 면역 세포의 활성 저하를 방지해요. 특히 돔바날리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Fc 수용체 결합력을 차단한 Fc-Silent 구조로 설계된 것이 큰 기술적 장점이에요. 두 경로의 동시 차단은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 억제 상태를 반전시켜 항암 작용을 높일 것으로 기대돼요.
미충족 수요와 차세대 표준치료 경쟁
현재 절제불가능 Stage III NSCLC 시장은 임핀지 유지요법이 지배하고 있지만, 환자의 장기 생존율은 여전히 낮아 치료제 개선이 시급해요. 로슈(Roche)의 티라고루맙(Tiragolumab)이나 머크(MSD)의 비보스톨리맙(Vibostolimab) 같은 글로벌 빅파마들도 자사 TIGIT 파이프라인의 3상 임상을 추진하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로슈의 경우 SKYSCRAPER-03 임상에서 병용 효능을 검증하고 있어, 아스트라제네카의 시장 방어와 아커스의 신규 진입 경쟁이 매우 격화되는 형국이에요.
임상 실패 리스크와 투자자 관점 전망
최근 2026년 4월 아커스와 길리어드는 전이성 NSCLC 대상 돔바날리맙 3상 임상인 STAR-121을 효능 부족으로 중단하여 시장에 충격을 주었어요.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직접 이끄는 PACIFIC-8 임상은 중단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차별화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어요. 2025년 기준 연매출 60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한 임핀지의 시장 지배력을 방어하는 동시에, 허가 시 최대 5억 달러의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기대할 수 있는 아커스의 기업 가치 회복에 결정적 열쇠가 될 전망이에요.
PACIFIC-8 임상 3상은 2025년 기준 연간 60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거대 품목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시장을 고수하고 차세대 면역 관문 치료법을 선점하려는 핵심 시험입니다. 로슈의 티라고루맙이 이끄는 SKYSCRAPER-03 임상과 직접 경쟁하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시장이 2025년 기준 약 220억~250억 달러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 임상 성공은 시장 지배력 유지의 향방을 가를 중장기적 분수령입니다. 2026년 4월 아커스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대상 돔바날리맙 3상 임상인 STAR-121이 효능 부족으로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티그잇(TIGIT) 타깃 항체의 임상적 생존 여부를 가름할 마지막 열쇠이기도 합니다. 연구자 관점에서는 PD-L1과 TIGIT 이중 차단 요법의 항종양 면역 시너지를 규명하여 내성 극복 치료 기준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길리어드가 아커스에 제공한 7억 2,500만 달러의 파트너십 권리 중 미국 허가 시 발생할 5억 달러 규모의 후속 마일스톤 회수 가능성에 대해 단기적으로 업계 종사자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 ClinicalTrials.gov (api_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