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세🇪🇺 유럽

노바티스, 델-데시란·펠라카센 3상 연속 실패에 주주 아티산의 이사회 개편 요구 직면

Novartis (NVS), Artisan Partners (APAM), Avidity Biosciences, Ionis Pharmaceuticals (IONS), MorphoSys·FierceBiotech·2026년 9월 11일
임상재무기업
총액: USD$12B선수금: USD$12B마일스톤: USD$0
노바티스, 델-데시란·펠라카센 3상 연속 실패에 주주 아티산의 이사회 개편 요구 직면
AI Generated (FLUX.1-schnell)
AI 요약AI

대형 M&A 핵심 자산 델-데시란의 3상 유효성 입증 실패

노바티스(Novartis, NVS)가 2026년 2월 120억 달러에 인수한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의 핵심 자산 델-데시란(del-desiran, 구 AOC 1001)이 임상 3상(HARBOR)에서 1차 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했어요. 이 약물은 근긴장성 디스트로피 1형(Myotonic Dystrophy Type 1, DM1) 환자의 비디오 손 열림 시간(vHOT) 개선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파이프라인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어요. 임상 실패 직후 노바티스 주가는 10%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약 300억 달러가 단숨에 증발하는 충격을 겪었어요. 뚜렷한 치료제가 없던 약 25억 달러 규모의 DM1 시장을 선점하려던 노바티스의 리보핵산(RNA) 치료제 확장 로드맵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어요.

심혈관 신약 펠라카센의 연쇄 임상 좌절과 R&D 신뢰도 하락

설상가상으로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 IONS)에 선급금 6,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도입했던 지질이상 치료제 펠라카센(pelacarsen)마저 임상 3상(Lp(a)HORIZON)에서 무릎을 꿇었어요. 펠라카센은 리포단백질(a)[Lp(a)] 수치를 크게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8,323명의 심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심혈관 사건(MACE) 위험 감소를 입증하지 못했어요.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초대형 적응증에서 연이어 임상 실패가 터지자 후기 파이프라인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론이 극에 달했어요. 이는 단일 바이오마커 억제가 실제 임상적 혜택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구조적 리스크를 여실히 보여준 결과예요.

행동주의 주주 아티산 파트너스의 이사회 및 BD팀 쇄신 요구

이러한 연쇄적 실패에 직면해 노바티스의 상위 20대 주주인 아티산 파트너스(Artisan Partners, APAM)의 데이비드 삼라(David Samra) 전무이사가 이사회 거버넌스 쇄신을 강력히 촉구했어요. 삼라 전무는 지오반니 카포리오(Giovanni Caforio) 이사회 의장에게 무모한 인수 거래를 방조한 책임을 물어 이사회를 개편하고 사업개발(BD) 전담팀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압박했어요. 그는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 최고경영자(CEO)의 일상적 경영 역량은 지지하면서도 고평가 거래를 통제하지 못한 이사회의 실사(Due Diligence) 및 견제 기능 부재를 정조준했어요. 대형 주주가 공개적으로 이사회 책임을 거론한 만큼 거버넌스 갈등은 주주총회 표 대결로 번질 위험마저 안고 있어요.

모포시스 인수 지연 악재와 노바티스의 가이던스 방어

주주들의 누적된 분노는 2024년 29억 달러에 인수한 모포시스(MorphoSys)의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 펠라브레십(pelabresib) 악재와도 맞물려 있어요. BET 억제제인 펠라브레십은 백혈병 전환 위험이라는 안전성 신호(Safety Signal)가 포착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거든요. 노바티스는 2030년 장기 매출 가이던스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공식 해명했어요. 하지만 시장에서는 고액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도 후기 임상 검증에 실패하는 악순환이 거버넌스의 구조적 맹점 때문이라는 비판을 쉽게 거두지 않고 있어요.

💬왜 중요한가

노바티스가 어비디티(120억 달러)와 모포시스(29억 달러) 인수에 막대한 자본을 쏟아붓고도 핵심 임상 3상 실패와 규제 지연에 직면하면서 메가 M&A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밸류에이션 모델은 급격한 할인 압박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델-데시란의 유효성 입증 실패로 인해 약 25억 달러 규모의 제1형 근긴장성 디스트로피(DM1) 시장에서 경쟁사인 다인 테라퓨틱스(Dyne Therapeutics)의 1/2상 파이프라인 DYNE-101이 가장 유력한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 후보로 급부상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펠라카센의 심혈관 사건(MACE) 예방 실패로 암젠(Amgen)의 3상 후보물질 올파시란(olpasiran)과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레포디시란(lepodisiran)이 포진한 100억 달러 규모의 Lp(a) 시장 전반에 작용기전 유효성에 대한 물음표가 드리워졌다. 아티산 파트너스의 이사회 쇄신 요구는 노바티스의 향후 외부 기술도입 전략을 극도로 위축시키는 동시에 거버넌스 리스크가 빅파마 주가 디스카운트의 직접적 뇌관이 됨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