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브리지바이오·비원 등 9곳 메디케이드 최저가·관세면제 합의

중견 제약사까지 확장된 최혜국 약가
미국 백악관은 알콘, 아스텔라스, 비원메디슨스, 브리지바이오, CSL, 쿄와기린, 선파마, 테바, UCB 등 9개사와 약가 합의를 체결했어요. 이들은 CMS의 6년 한시 GENEROUS 모델에 참여해 일부 메디케이드 의약품 가격을 해외 선진국의 최저 순가격에 맞추고, 그 대가로 무역확장법 232조 의약품 관세 적용을 면제받아요. 주정부 참여는 자발적이며 대상 제품도 각 주가 선택하므로 전국 단일가격 인하와는 구조가 달라요. 제조사는 주별 추가 리베이트 협상 부담을 줄이는 대신 국제 순가격에 연동된 보충 리베이트를 분기별로 지급하게 돼요.
핵심 노출 약물은 이미 시판 단계
브리지바이오의 시판 약물 Attruby(acoramidis)는 트랜스티레틴(TTR) 안정화제로, 성인 ATTR 심근병증의 심혈관 사망·입원 감소 적응증에서 2024년 11월 22일 FDA 승인을 받았어요. 표준 경쟁약은 Pfizer(PFE)의 Vyndaqel·Vyndamax(tafamidis, TTR 안정화제)이며, Attruby의 2025년 순제품 매출은 USD 362.4 million이었어요. 비원메디슨스의 시판 항암제 Tevimbra(tislelizumab-jsgr)는 PD-1 차단 항체로 2024년 3월 13일 미국에서 절제불가·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후속요법 승인을 처음 확보했어요. 이후 위·위식도접합부암과 1차 식도암으로 허가 범위가 넓어졌고, 2025년 글로벌 매출은 USD 737 million에 달했어요.
매출 충격은 제한적이지만 제품별 차별화
메디케이드는 2024년 브랜드 의약품에 USD 54 billion을 지출했지만, 메디케어 처방약 지출 USD 163 billion보다 훨씬 작고 이미 법정 리베이트가 적용돼요. Attruby 매출에서 메디케이드 비중은 2% 미만이어서 이번 가격 연동이 브리지바이오 손익을 크게 훼손하는 구조는 아니에요. Tevimbra도 메디케이드 할인 영향이 작고, 비원메디슨스의 핵심 혈액암 제품 Brukinsa(zanubrutinib, BTK 억제제)는 합의 대상에서 제외됐어요. Brukinsa의 2025년 글로벌 매출이 USD 3.9 billion이었다는 점에서 비원의 주된 현금창출원은 보호됐다고 볼 수 있어요.
규제 리스크와 상업적 교환조건
Tevimbra가 경쟁하는 위암 1차 PD-1 시장에는 Merck(MRK)의 Keytruda(pembrolizumab)와 Bristol Myers Squibb(BMY)의 Opdivo(nivolumab)가 자리 잡고 있어요. FDA 자문위원회는 2024년 9월 26일 PD-L1 발현 1 미만의 HER2 음성 위·위식도접합부암에서 PD-1 억제제의 위험편익이 불리하다고 10대2, 기권 1표로 판단했고, Tevimbra 허가는 PD-L1 1 이상으로 제한됐어요. 이번 합의는 현금 선급금·마일스톤·로열티 거래가 아니라 최저가 제공, 관세 면제, 미국 생산 확대 및 원료의약품 비축 기여를 교환하는 정책 계약이에요. 단기 이익 훼손보다 232조 관세 제거와 약가 규제 가시성 확보가 참여사의 기업가치에 더 중요한 변수예요.
9개사의 GENEROUS 참여는 최혜국 약가 정책이 대형 제약사를 넘어 중견 바이오의 시판 자산까지 확장됐다는 규제 신호예요. 다만 2024년 메디케이드 브랜드약 지출은 USD 54 billion으로 메디케어 처방약 USD 163 billion의 3분의 1 수준이고, Attruby의 메디케이드 비중도 2% 미만이어서 단기 이익 충격은 제한적이에요. Attruby는 FDA 승인·시판 단계에서 Pfizer의 tafamidis와 경쟁하며 2025년 USD 362.4 million을, Tevimbra는 Merck의 pembrolizumab 및 BMS의 nivolumab과 경쟁하며 USD 737 million을 기록했어요. 비원의 USD 3.9 billion 매출원 Brukinsa가 제외된 점과 232조 관세 면제는 핵심 현금흐름의 방어력을 높여요. 중장기적으로 국제 최저 순가격 보고와 주정부별 채택 범위가 확대되면 출시가격 설계, 적응증별 접근성, 미국 생산투자 우선순위가 함께 재편돼요.
출처: BioPharma Dive (rss)
https://www.biopharmadive.com/news/medicaid-low-price-model-drugmakers-white-house/82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