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ENXBIO RGX-121, 척추 종괴로 FDA 재보류·BLA 연기

장기 MRI 소견으로 두 번째 임상 보류
FDA는 2026년 8월 24일 REGENXBIO의 헌터증후군 유전자치료제 RGX-121 임상시험을 다시 보류했어요. CAMPSIITE 연구에서 3~6년 전 투여받은 환자 5명의 척추 MRI에 무증상 종괴가 관찰됐기 때문이에요. 회사는 환자들의 임상 상태가 양호하고 신경인지·신경행동 평가도 안정 또는 개선됐다고 밝혔지만, 종괴의 성격과 치료 연관성을 판별하기 위한 장기 안전성 평가가 우선됐어요. 이에 따라 추가 투여와 단기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 재제출 계획이 중단됐고 발표 당일 주가는 장 초반 25% 넘게 하락했어요.
IDS 유전자 전달 전략의 안전성 시험대
상표명 없이 개발 중인 RGX-121의 일반명은 clemidsogene lanparvovec이며, NAV AAV9 벡터로 기능성 iduronate-2-sulfatase 유전자를 중추신경계에 전달하는 일회성 임상 1/2상 치료제예요. IDS 효소를 뇌 안에서 지속적으로 생성해 헤파란황산(heparan sulfate) 축적과 신경퇴행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예요. 그러나 2026년 1월 같은 플랫폼의 RGX-111 투여 환자에서 뇌종양이 발생하면서 RGX-111과 RGX-121이 함께 보류됐고, 이번 척추 소견은 AAV 치료제의 다년 추적 필요성을 다시 부각했어요. 뇌 종괴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FDA와 회사의 영상·병리·인과성 검토가 개발 재개와 허가 전략을 좌우하게 됐어요.
CRL 이후 재신청 경로도 다시 정체
FDA는 RGX-121 BLA에 대해 2026년 2월 9일 완결응답서(CRL)를 발행했으며, 당시 핵심 쟁점은 뇌척수액 헤파란황산 감소를 신속승인 대리평가변수로 인정할 근거였어요. REGENXBIO는 Type A 회의와 이의제기를 거쳐 기존 데이터에 기반한 재제출 요건에 합의하고 6월 재신청 계획을 제시했지만, 이번 안전성 신호로 단기 제출을 철회했어요. 이는 유효성 자료 보완만으로 해결될 규제 사안이 아니라 영상 소견의 자연발생률, 벡터 생물분포와 장기 조직 위험을 함께 설명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FDA 자문위원회(AdComm) 표결 이력은 없으며 현재 단계는 승인 전 임상 보류와 CRL 대응이에요.
승인 경쟁약과 8억1천만달러 계약 압박
헌터증후군 치료시장은 2025년 USD 1.05 billion, 2026년 USD 1.12 billion 규모이며 기존 표준치료는 Takeda의 Elaprase(idursulfase), 즉 재조합 IDS 효소대체요법이에요. Denali Therapeutics의 Avlayah(tividenofusp alfa-eknm)는 transferrin receptor 기반 효소수송체로 뇌혈관장벽을 통과하며 2026년 3월 24일 FDA 신속승인을 받아 RGX-121보다 먼저 신경학적 적응증 시장에 진입했어요. REGENXBIO와 Nippon Shinyaku의 계약은 선급금 USD 110 million, 개발·규제 마일스톤 USD 40 million, 판매 마일스톤 USD 660 million과 순매출 연동 두 자릿수 로열티로 구성돼요. RGX-121 지연은 미수령 마일스톤과 우선심사바우처 가치 실현을 늦추는 동시에, 일회 투여의 편의성이 Avlayah의 선점 효과를 상쇄할 기회도 축소해요.
단기적으로 두 번째 임상 보류와 BLA 재제출 연기는 REGENXBIO의 핵심 허가 촉매를 제거하고, Nippon Shinyaku 계약에서 남은 최대 USD 700 million 마일스톤의 인식 시점을 후퇴시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돼요. 연구자 관점에서는 투여 3~6년 뒤 발견된 무증상 척추 종괴가 AAV9 벡터의 장기 생물분포, 삽입 관련 위험과 영상감시 기준을 재설계하게 만드는 사례예요. 업계에서는 2026년 USD 1.12 billion 규모 헌터증후군 시장에서 Takeda의 시판 효소대체제 Elaprase와 2026년 3월 FDA 신속승인을 받은 Denali Therapeutics의 Avlayah가 RGX-121의 공백을 활용하게 돼요. 중장기 회복 여부는 환자 5명의 병리 평가, 자연사 대조자료와 FDA의 보류 해제 조건에 달렸으며, 결과는 임상 1/2상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 전반의 추적기간과 자본비용에 영향을 줘요.
출처: BioPharma Dive (rss)
https://www.biopharmadive.com/news/regenxbio-fda-hunter-syndrome-hold-mri-safety/828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