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워드 바이오, TSLP 치료제 'WIN378' 임상 개발을 위해 1억 6,500만 달러 자금 유치

대규모 크로스오버 투자 유치와 배경
스위스 바젤 소재의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인 윈드워드 바이오(Windward Bio)가 OrbiMed의 주도로 1억 6,500만 달러(약 2,280억 원) 규모의 크로스오버 파이낸싱(Crossover Financing)을 완료했어요. 이번 투자 유치로 2025년 1월 설립 이후 누적 투자액은 3억 6,5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Novo Holdings, RA Capital, Sanofi Ventures 등 글로벌 유력 벤처캐피탈(VC)들이 대거 참여했답니다. 이는 최근 위축된 글로벌 바이오테크 투자 시장에서도 장기 지속형 호흡기 질환 치료제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신뢰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확보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을 가속화하고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전폭적으로 투입될 예정이에요.
리드 파이프라인 'WIN378'의 임상 전략
윈드워드 바이오의 핵심 자산인 'WIN378'(HBM9378/SKB378)은 Kelun-Biotech과 Harbour BioMed로부터 최대 9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딜을 통해 도입한 완전 인간 항-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예요. 현재 중증 천식(Severe Asthma)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3상인 POLARIS 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6년 하반기에 임상 2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4분기에 임상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 2상 SIRIUS 시험의 환자 투약을 최근 개시하며 호흡기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요. 반년에 한 번(연 2회)만 투여하는 초장기 지속형 제형으로 개발되어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Compliance)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어요.
후속 파이프라인 'WIN027'의 차별성
회사는 리드 에셋 외에도 Qyuns Therapeutics로부터 최대 7억 달러 규모로 도입한 'WIN027'(QX027N)의 임상 개발도 병행하고 있어요. WIN027은 TSLP와 인터루킨-13(IL-13)을 동시에 표적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예요.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말 임상 데이터 확인이 예상되고 있답니다.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 및 피부 질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2026년 4분기에 개념증명(PoC)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에요. 단일 경로 억제를 넘어 다중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기존 단일 표적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군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랍니다.
치열한 TSLP 치료제 시장의 판도
현재 글로벌 호흡기 생물학적 제제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암젠(Amgen)이 공동 개발한 '텍스파이어'(Tezspire, 성분명 tezepelumab-ekko)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요. 텍스파이어는 2021년 12월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anti-TSLP 치료제로,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50% 성장한 19억 3,600만 달러(약 2조 6,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답니다. 하지만 텍스파이어는 4주 1회 투여가 필요한 반면, 윈드워드 바이오의 WIN378은 연 2회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어 편의성 면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2025년 기준 약 74억 달러에서 9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글로벌 천식 생물학적 제제 시장에서 이러한 편의성은 후발 주자임에도 빠른 시장 점유율 확보를 가능하게 할 핵심 열쇠예요.
윈드워드 바이오가 확보한 1억 6,500만 달러의 자금은 TSLP 표적 항체 WIN378의 중증 천식 대상 임상 2/3상 가속화와 COPD 임상 2상 진입을 직접 지원하여 투자 회수 기간을 대폭 단축시킵니다. 2025년 기준 19억 3,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선두 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텍스파이어가 4주 1회 투여인 데 반해, WIN378은 연 2회 투여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상업화 성공 시 연간 74억 달러가 넘는 천식 biologics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자 및 업계 종사자 관점에서는 단일 TSLP 표적을 넘어 TSLP/IL-13 이중 표적 항체인 WIN027의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다중 면역 경로 제어 기술의 가치가 한층 더 입증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VC 자금의 집중 투입이 입증하듯 후기 임상 단계의 유망 파이프라인을 다량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 추세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