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세🇺🇸 북미

사레프타(SRPT) 엘레비디스 논란 속 트럼프의 마키리 FDA 위원장 해임 및 사임 결정

Sarepta Therapeutics (SRPT)·FierceBiotech·2026년 5월 10일
임상규제기업
사레프타(SRPT) 엘레비디스 논란 속 트럼프의 마키리 FDA 위원장 해임 및 사임 결정
AI Generated (Flux.1-schnell)
AI 요약AI

백악관과의 갈등과 마키리 위원장의 사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식품의약국(FDA) 위원장인 마티 마키리(Marty Makary) 박사의 해임 계획을 승인한 직후, 마키리 위원장이 공식 사임하며 14개월간의 임기를 마쳤어요. 이번 사태는 백악관과의 지속적인 정책 갈등, 특히 과일 맛 전자담배 승인을 둘러싼 의견 대립이 주요 도화선이 되었답니다. 마키리 위원장은 청소년 건강권을 이유로 가향 전자담배 승인을 완강히 거부했으나, 결국 백악관의 정치적 압력에 밀려 사임 직전 45종의 제품을 승인해야 했어요. 이는 보건 당국의 독립성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훼손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이오 리더십의 연쇄 이탈과 의사결정 왜곡

마키리 위원장 재임 기간 동안 FDA 내부에서는 전례 없는 고위직 이탈이 발생하며 조직적 불안정성이 극에 달했어요. 지난 2025년 12월에는 26년간 FDA에 헌신한 종양학 부문 최고 권위자 리차드 파즈더(Richard Pazdur) 박사가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 책임자 임명 한 달 만에 정치적 외압을 경고하며 은퇴했지요. 또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안전성을 담당하는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의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 소장도 정책적 논란 속에 사임했어요. 이러한 핵심 전문가들의 잇따른 사직은 규제 심사의 전문성 저하와 의사결정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져 바이오 기업들에게 거대한 위협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사레프타 유전자치료제 논란과 규제 불안정성

이번 리더십 위기의 이면에는 사레프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 SRPT)의 듀센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유전자치료제인 엘레비디스(Elevidys, 성분명 delandistrogene moxeparvovec)를 둘러싼 갈등이 큰 비중을 차지해요. CBER의 프라사드 전 소장은 안전성 문제와 임상적 효능 부족을 근거로 임상 보류(Clinical Hold) 조치 및 출하 정지를 명령했으나, FDA 수뇌부가 이를 하루 만에 번복하며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상태를 유지시켰지요. 신약 개발의 기준이 과학적 데이터보다 정치적 압력이나 로비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기면서, 투자 시장은 규제 기관의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을 심각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백신 데이터 은폐 의혹과 투명성 상실

최근 FDA가 부작용 우려가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린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백신 안전성 연구 논문의 발표를 부당하게 차단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도 규제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혔어요. 공중보건 정보의 투명성(Transparency)을 유지해야 할 규제 기관이 행정부의 입맛에 맞춰 정보를 통제하려 했다는 의혹은 학계와 시장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소통 부재와 정보 통제는 궁극적으로 신약 및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을 높이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향후 전망과 바이오 산업의 정책 리스크

마키리 위원장의 후임으로 카일 디아만타스(Kyle Diamantas) 식품 담당 부위원이 임명되어 임시로 FDA를 이끌 예정이지만, 리더십 공백에 따른 규제 업무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에요. 수백 명의 제약·바이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규제 예측 가능성 회복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낼 만큼 업계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답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FDA의 인허가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해야 하며, 미국 바이오 산업 전반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우선 모니터링 요소로 설정해야 합니다.

💬왜 중요한가

FDA 수장 및 산하 CBER/CDER 핵심 책임자들의 동반 사임은 2033년 약 66억 달러 규모로 전망되는 듀센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 시장을 비롯하여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규제 예측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단기 리스크를 야기합니다. 특히 사레프타 테라퓨틱스(SRPT)의 회당 320만 달러에 달하는 초고가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 승인 과정에서 발생한 정치적 압력과 CBER 소장 사임은 과학적 심사 기준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듭니다. 이는 향후 리젠엑스바이오(REGENXBIO)나 카프리코 테라퓨틱스(Capricor Therapeutics) 같은 경쟁사들의 신약 허가 프로세스를 지연시키고 R&D 예측성을 저해하는 부정적 요인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규제 투명성 약화는 벤처캐피탈(VC)의 자금 조달 의사결정 시 리스크 프리미엄을 상향하게 만들며,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의 투자 위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