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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랩, DLL3 ADC 조실루타투그 펠리테칸 글로벌 임상 3상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 돌입

Zai Lab (ZLAB), MediLink Therapeutics·FierceBiotech·2026년 4월 21일
임상규제파트너십기업
총액: USD 187M선수금: USD 35M마일스톤: USD 152M
자이랩, DLL3 ADC 조실루타투그 펠리테칸 글로벌 임상 3상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 돌입
AI 요약AI

라이선스 도입 기반의 비즈니스 확장

자이랩(Zai Lab)은 2014년 설립 이후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선스 도입(License-in)해 중화권에 판매하며 성장해 왔어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Zejula, 성분명 니라파립)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조현병 약물 코벤피(Cobenfy, 성분명 자노멜린·트로스피움)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 모델을 통해 작년 중국에서만 4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자국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어요.

글로벌 임상 진입과 핵심 파이프라인

자이랩 성장을 주도할 신약은 중국 메디링크 테라퓨틱스(MediLink Therapeutics)에서 독점 도입한 DLL3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ADC) 조실루타투그 펠리테칸(zocilurtatug pelitecan, 개발코드명 ZL-1310)이에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발표된 임상 1b/2상 데이터에 따르면,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뇌전이 환자 대상 객관적 반응률(iORR) 53.7%를 보였고, 1.6 mg/kg 용량군에서는 62.5%의 우수한 반응률로 뇌혈관장벽(BBB) 투과력을 증명했어요. 외폐형 신경내분비암(epNEC) 34명 대상 임상에서도 반응률 38.2%, 질병통제율(DCR) 55.9%를 기록해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획득했답니다.

중국 시장의 역설과 미국 진출의 필연성

현재 중국 바이오텍 생태계는 급성장 중이나 글로벌 규제 대응력과 자금 조달 창구의 부족으로 성장의 임계점에 직면해 있어요. 특히 중국 내 약가 통제와 까다로운 상장(IPO) 요건 때문에 기술수출(Out-licensing) 외에는 명확한 수익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미국 시장은 단일 신약만으로도 수억 달러의 고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임상 3상(NCT07218146)을 추진하는 자이랩에게는 필수적인 관문이에요. 결국 자이랩의 시도는 높은 자금력과 규제 장벽을 넘기 위해 자국 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직영 R&D를 강화하는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태 지역 바이오 경쟁력의 향방

자이랩은 중국 내 수백 명의 자체 임상팀을 활용하여 병원들과 직접 협력하는 직영 임상 네트워크라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기동성 덕분에 시티그룹(Citi) 분석가들은 조실루타투그 펠리테칸의 글로벌 최대 매출을 5억 달러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중국 전체 매출을 상회하는 규모예요. 자이랩의 행보는 자금난과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영향권에 있는 중국 바이오 기업들에게 새로운 자생적 다국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요. 향후 한국과 일본 등 인접 아시아 국가들의 혁신 플랫폼 유입에도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왜 중요한가

자이랩은 DLL3 표적 ADC 신약 조실루타투그 펠리테칸의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통해 라이선스 인 위주 비즈니스 모델에서 자체 개발 다국적 제약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AACR 2026에서 발표된 소세포폐암(ES-SCLC) 뇌전이 환자 대상 객관적 반응률(iORR) 62.5% 및 외폐형 신경내분비암(epNEC) 대상 38.2%의 반응률은 동급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서의 상업적 가치를 입증한 대목입니다. 시티그룹은 해당 약물의 글로벌 최대 매출(Peak Sales) 규모를 연간 5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하며, 이는 자이랩의 기존 전체 중국 매출인 4억 6,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미국 암젠(Amgen)의 DLL3 표적 이중항체 타를라타맙(Tarlatamab, 상품명 임델트라) 등 선두 경쟁약물과의 상업화 격차를 좁히고, 생물보안법 등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중국계 바이오텍의 글로벌 가치사슬 진입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