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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크리스프리, EPI-321 임상 확대 위해 9천만달러 조달

Epicrispr Biotechnologies, Novartis (NVS), Avidity Biosciences, Sarepta Therapeutics (SRPT), Arrowhead Pharmaceuticals (ARWR), Fulcrum Therapeutics (FULC), Scholar Rock (SRRK), Sanofi (SNY)·FierceBiotech·2026년 8월 12일
임상규제재무기업
총액: USD 90,000,000
에픽크리스프리, EPI-321 임상 확대 위해 9천만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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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달러로 임상 개발 가속

에픽크리스프리 바이오테크놀로지스(Epicrispr Biotechnologies)는 옥타곤 캐피탈과 제너스 헨더슨 인베스터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 C에서 9,000만달러를 조달했어요. 사노피 벤처스 등도 참여했으며, 자금은 EPI-321의 안면견갑상완근이양증(FSHD) 임상 확대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돼요. 2025년 시리즈 B 6,800만달러에 이은 대규모 조달은 초기 환자 데이터가 후성유전학 편집(epigenetic editing)의 임상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에 성사됐다는 의미가 있어요. 다만 이번 투자는 제품 매출이나 제약사 기술이전이 아닌 지분성 벤처금융이므로 후속 가치 상승은 임상 재현성에 달려 있어요.

DUX4를 절단하지 않고 침묵시키는 EPI-321

EPI-321은 별도 브랜드명이 없는 임상시험용 AAVrh74 기반 유전자치료제로, 표적은 FSHD 병인의 핵심인 DUX4 전사인자와 이를 조절하는 D4Z4 반복영역이에요. 비절단형 dCasONYX와 후성유전 조절인자를 근육에 전달해 D4Z4의 CpG 메틸화를 복원하고 독성 DUX4 발현을 억제하도록 설계됐어요. DNA 염기서열을 영구 절단하지 않으면서 단회 정맥투여 후 지속적 억제를 노린다는 점이 반복 투여형 RNA 간섭(RNAi) 후보와 구별돼요. 미국 FDA는 2025년 4월 3일 임상시험계획(IND)을 허가했고 이후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지정했으며, 현재 개발 단계는 임상 1/2상이에요.

초기 근육 증가 신호와 해석의 경계

공개형 용량상승 임상 1/2상 NCT06907875는 성인 FSHD1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생물학적 활성을 평가해요. 저용량군에서 6개월 평가가 가능했던 첫 3명은 전신 제지방 근육부피가 평균 약 370mL, 질량 환산 약 0.8파운드 증가했고 개인별 증가는 0.5~1.3파운드였어요. 2026년 5월 12일 데이터 마감 당시 두 용량군에서 9명이 투여됐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후 12명 전원의 등록과 투여가 완료됐어요. 그러나 비교군이 없고 효능 분석 대상이 3명인 초기 자료이므로 기능 개선과 DUX4 억제의 지속성을 더 많은 환자와 장기 추적에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무치료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 심화

FSHD는 전 세계 약 87만명에게 영향을 주지만 FDA·EMA·PMDA가 승인한 질병조절 치료제는 없으며, 미국·유럽 주요 5개국·일본 시장은 2025년 약 6억달러로 평가됐어요. Fulcrum Therapeutics (FULC)의 p38α/β MAPK 억제제 로스마피모드(losmapimod)는 2024년 9월 임상 3상 REACH의 일차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어요. 경쟁축은 Novartis (NVS)가 Avidity Biosciences 인수를 통해 확보한 DUX4 표적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 델파시바트 브락슬로시란(delpacibart braxlosiran, del-brax) 임상 3상과, Sarepta Therapeutics (SRPT)가 Arrowhead Pharmaceuticals (ARWR)에서 도입한 DUX4 표적 siRNA SRP-1001·구 ARO-DUX4 임상 3상이에요. Scholar Rock (SRRK)의 잠복 미오스타틴 표적 항체 아피테그로맙(apitegromab)도 임상 2상 경쟁군이어서, EPI-321은 단회 투여의 내구성과 기능적 유효성을 함께 입증해야 시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요.

💬왜 중요한가

2025년 주요 7개 시장 약 6억달러 규모의 FSHD에는 승인된 질병조절제가 없어 최초 승인 제품이 높은 희귀질환 가격과 선점 효과를 확보할 수 있어요. EPI-321은 임상 1/2상에서 첫 평가 환자 3명의 제지방 근육량을 평균 0.8파운드 늘렸지만, 대조군 부재와 작은 표본 때문에 후속 기능지표 및 장기 안전성이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가 돼요. Novartis (NVS)의 del-brax와 Sarepta Therapeutics (SRPT)의 SRP-1001이 임상 3상에 진입한 만큼 에픽크리스프리의 차별화 근거는 반복 RNAi 투여 대비 단회 후성유전학 편집의 지속성이에요. 9,000만달러 시리즈 C는 임상 확대와 규제 협의를 뒷받침하지만, AAV 면역반응·재투여 제약과 DUX4 억제의 기능적 전환을 검증해야 해요. 연구자와 업계에는 비절단형 유전자 조절 플랫폼의 첫 임상 검증 사례이며, 성공 시 다른 근육·유전질환 파이프라인의 제휴 및 인수 가치도 함께 상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