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RK), 립펜드라 FDA 승인 및 툴리소키바트 임상 3상 성공으로 키트루다 특허 절벽 돌파구 마련

키트루다 특허 만료에 따른 머크의 사업 다각화 압박
머크(Merck & Co., MRK)의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인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는 2025년 약 31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단일 품목으로는 전무후무한 상업적 성과를 거두었지만, 2028년 12월 미국 특허 만료를 시작으로 거대한 특허 절벽(patent cliff)에 직면해 있어요.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의 파상 공세가 시작되면 회사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키트루다의 공백을 메우기 어렵기 때문에, 머크는 피하주사(subcutaneous) 제형인 키트루다 Qlex 개발과 함께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파이프라인(pipeline)을 확장하고 있답니다. 이는 단일 메가 블록버스터 의존도를 낮추고 리스크를 분산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에요.
심혈관 및 호흡기 분야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탄생
머크는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임상 후기 단계의 자산을 인수하는 전략을 펼치며 심혈관 및 호흡기 분야를 제2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어요. 지난 2021년 액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를 115억 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치료제 윈레바이어(Winrevair, sotatercept)는 2025년 한 해 동안 1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완벽히 입증했어요. 여기에 2025년 10월 베로나 파마(Verona Pharma) 인수를 통해 확보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약 오투베어(Ohtuvayre, ensifentrine)와 최근 FD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경구용 PCSK9 억제제 립펜드라(Lipfendra, enlicitide)가 더해지며 막강한 카디올로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었답니다.
툴리소키바트 중심의 면역학 영토 확장과 경쟁 구도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는 2023년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es)를 108억 달러에 인수하여 획득한 항-TL1A 항체 툴리소키바트(tulisokibart)가 핵심 병기로 부상하고 있어요. 툴리소키바트는 2026년 6월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임상 3상(ATLAS-UC)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동급 최초(first-in-class) 신약으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경쟁 물질인 사노피(Sanofi)와 테바(Teva)의 두바키투그(duvakitug) 대비 임상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답니다. 머크는 이 물질을 크론병(Crohn's disease)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으로 확장하여 과거 키트루다가 항암제 영역에서 보여준 적응증 확장 전략을 면역학 분야에서도 재현하고자 해요.
감염병 및 온콜로지 신기술 파이프라인의 다각화
감염병 영역에서는 2026년 1월 시다라 테라퓨틱스(Cidara Therapeutics)를 92억 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인플루엔자 예방제 MK-1406과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GILD)와의 협력 하에 개발 중인 주 1회 HIV 치료제 이슬라트라비르(islatravir)가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했어요. 아울러 2026년 3월 턴스 파마슈티컬스(Terns Pharmaceuticals, TERN) 인수를 통해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치료제 TERN-701을 확보했고, 모더나(Moderna, MRNA)와의 개인 맞춤형 암 백신(personalized cancer vaccine) 병용 임상 등 신규 플랫폼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어요. 이제 머크는 단일 항암제에 의존하던 고마진 구조에서 탈피해 수십 개의 복잡한 후기 임상과 허가 절차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다각화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시험대에 올랐다고 볼 수 있어요.
머크(MRK)는 최근 FD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경구용 PCSK9 억제제 립펜드라(Lipfendra)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항-TL1A 항체 툴리소키바트(tulisokibart)를 통해 약 317억 달러에 달하는 키트루다(Keytruda)의 매출 공백을 메울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습니다. 툴리소키바트는 경쟁사인 사노피·테바의 두바키투그(duvakitug) 대비 개발 속도 우위를 점하며 약 85억 달러 규모의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연간 매출 14억 달러를 돌파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바이어(Winrevair)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오투베어(Ohtuvayre)의 COPD 시장 침투 속도가 2028년 키트루다 특허 만료 시점까지 머크의 단기 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턴스 파마슈티컬스(TERN) 인수로 확보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TERN-701의 임상 1/2상 데이터 및 모더나와의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상업화 성패가 머크가 다각화된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멀티플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출처: Labiotech (rss)
https://www.labiotech.eu/top-pharma-strategy/merck-pip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