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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뉴포리아 테라퓨틱스의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 'MK-1167' 임상 2상 중단

Merck (MRK), Neuphoria Therapeutics (NEUP), Scancell Holdings (SCLP)·FierceBiotech·2026년 7월 3일
임상파트너십재무기업
총액: USD$526,000,000선수금: USD$20,000,000마일스톤: USD$506,000,000
머크, 뉴포리아 테라퓨틱스의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 'MK-1167' 임상 2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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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중단의 직접적 원인 및 약물 정보

머크(Merck & Co., MRK)가 뉴포리아 테라퓨틱스(Neuphoria Therapeutics, NEUP)와 개발하던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MK-1167'의 임상 2상(NCT06721156)을 중단했어요. 중간 분석(Interim analysis) 결과 효능 부족이 확인되어 내려진 결정이며,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밝혀졌어요. 아직 브랜드명과 성분명이 미부여된 MK-1167은 알파-7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alpha-7 nAChR)를 자극하는 양성 올로스테릭 조절제(PAM) 저분자 화합물이에요. 기존 표준 치료제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와 병용 투여해 349명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을 꾀했으나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어요.

파트너십 재무 구조 및 영향

이번 실패는 뉴포리아에 심각한 재무적 타격을 줄 것으로 보여요. 양사는 2014년 총 5억 2,6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선급금(Upfront payment) 2,000만 달러를 지급했어요. 임상 2상 진입에 따라 2025년 2월에 1,500만 달러의 마일스톤(Milestone)이 지급되었으나, 남은 5억 600만 달러의 권리 확보는 불투명해졌어요. 설상가상으로 뉴포리아는 작년 10월 사회불안장애 신약 'BNC210(soclenicant)'의 임상 3상 실패 후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등 독자 생존로를 도모하는 위기 국면에 처해 있어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 경쟁 구도

현재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2025년 53.8억 달러에서 2026년 77.9억 달러 규모로 커지는 고성장세이나 진입 장벽도 매우 높아요. 현재 시장은 에이사이의 '레켐비(Leqembi)'나 일라이 릴리의 '기순라(Kisunla)' 같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beta) 표적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가 주도하고 있어요. 경구제로서 복용 편의성이 우수한 저분자 화합물을 앞세웠으나, 뇌혈관 장벽(BBB)을 통과해 타겟 수용체를 미세 조절하는 데 한계를 보인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에요.

머크의 향후 개발 로드맵 전략

머크는 이번 중단으로 알츠하이머 포트폴리오에 큰 공백을 안게 되었어요. 머크에 남은 유일한 알츠하이머 후보물질은 일본 테이진 파마(Teijin Pharma)에서 도입해 2029년 완료 예정인 타우(Tau) 표적 항체 'MK-2214'뿐이에요. 파트너사인 뉴포리아는 영국 스캔셀 홀딩스(Scancell Holdings, LSE: SCLP)로부터 나스닥 우회 상장을 겨냥한 주식 교환 방식의 역합병(Reverse merger)을 제의받고 생존 방안을 논의 중이에요. 머크 역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해 신규 약물 도입을 다시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에요.

💬왜 중요한가

머크의 MK-1167 임상 2상 중단은 2026년 기준 77억 9,0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받는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저분자 화합물 기반 경구용 약물의 개발 난도를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파트너사인 뉴포리아(NEUP)의 잔여 마일스톤인 5억 600만 달러 회수가 불가능해지면서, 스캔셀(SCLP)과의 우회 상장용 역합병 성사 여부 등 경영상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주도권을 쥔 에이사이의 레켐비나 일라이 릴리의 기순라 등 아밀로이드 베타 표적 항체 치료제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머크는 단 하나의 타우 표적 파이프라인인 MK-2214(임상 2상)에만 의존해야 하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추가 라이선스 도입(L/I) 압박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