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시엄, 신생아 뇌손상 줄기세포 치료제 'HIEstem' 임상 1상에서 2년 사망률 0% 기록

뇌 장벽을 넘어선 혁신적 전달법
액시엄 바이오사이언스(Axiom Biosciences)와 한국의 메디노(Medinno)가 공동 개발한 신생아 뇌손상 줄기세포 치료제 하이에스템(HIEstem™)이 임상 1상에서 놀라운 안전성을 보여주었어요. 이번 임상은 뇌실내출혈(IVH) 및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HIE)을 앓는 신생아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2년 동안 사망률 0%를 기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지요. 기존 치료제들이 혈액-뇌 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던 것과 달리, 하이에스템은 뇌실 내로 직접 투여하는 방식을 채택해 약물의 뇌 전달 효율을 극대화했어요. 이는 뇌척수액의 흐름을 활용하여 약물 전달 경로를 확보한 영리한 설계 덕분이에요.
자연 세포를 모방한 환경 제어 기술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들의 고질적 한계였던 체내 생존율 및 기능성 문제 역시 독자적인 환경 제어 기술로 해결했어요. 하이에스템은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을 거치지 않고, 탯줄 유래 훠톤젤리(Wharton's Jelly) 줄기세포를 질환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배양하는 트롬빈 전처리 기법을 적용했지요. 이렇게 질병 상태를 사전 모방한 환경에서 훈련된 줄기세포는 손상된 뇌 조직에 도달했을 때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인자 방출을 극대화하게 돼요. 결과적으로 2년간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대상 신생아들이 항경련제 복용을 중단할 수 있을 정도로 뇌 기능이 안정되었음을 확인했어요.
미충족 수요 해결과 희귀질환 지정
현재 뇌실내출혈(IVH)과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HIE)은 1세 미만 영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자연 사망률이 약 46%에 육박해요. 또한 살아남더라도 약 절반의 환아들이 평생 뇌성마비(Cerebral Palsy) 등의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에 치료제 개발이 절실했지요. 하이에스템 임상에서는 뇌성마비 징후가 전혀 관찰되지 않았고 대근육 운동 발달 지연도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를 완벽히 저격했어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두 질환 모두에 대해 소아 희귀질환 지정(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을 획득했어요.
성인 뇌질환 시장으로의 확장성
액시엄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임상 성공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임상 2b상을 준비하는 동시에, 성인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시장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저산소증과 혈류 저하로 발생하는 신생아 HIE의 발병 기전은 성인 뇌졸중과 매우 유사하여 교차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희귀 소아 질환에서 얻은 플랫폼 기술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성인 뇌질환 치료제 시장으로 빠르게 스케일업 하려는 벤처캐피털(VC) 관점의 성장 전략을 보여줘요. 메사블라스트(Mesoblast) 등 선발 주자들이 규제 승인 지연으로 겪었던 병목현상을 액시엄이 차별적 기술력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어요.
액시엄 바이오사이언스의 하이에스템(HIEstem™)이 임상 1상에서 자연 사망률 46%에 달하는 신생아 뇌손상 질환에 대해 2년 생존율 100%와 뇌성마비 무발생 데이터를 확보한 것은 소아 뇌질환 분야의 중대한 임상적 이정표이다. 단기적으로는 FDA 소아 희귀질환 지정(RPDD)에 따른 우선심사바우처(PRV) 획득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자금 조달 및 자산 유동화 관점에서 강력한 재무적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중장기적으로는 이 플랫폼을 2024년 기준 약 12억 1,0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글로벌 신생아 HIE 시장을 넘어, 연간 수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성인 허혈성 뇌졸중 시장으로 확장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선발 주자인 메사블라스트(Mesoblast)의 라이온실(Ryoncil)이 겪었던 승인 거절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 비조작 트롬빈 전처리 기술과 뇌실 내 직접 투여 기법으로 규제 문턱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분야 전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촉발할 잠재력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