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GSK는 신약 승인과 M&A로 성장한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 실패로 주가 폭락을 겪었습니다.

바이오젠, 신약 다각화와 상업적 성과로 특허 만료 우려 해소
바이오젠(Biogen, BIIB)은 2분기 매출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25억 달러를 넘어섰어요. 희귀질환 치료제 스카이클래리스(Skyclarys, omaveloxolone)가 1억 6,800만 달러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고, 56억 달러에 인수한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의 C3 보체 억제제(C3 complement inhibitor)인 엠파벨리(Empaveli)와 시포브레(Syfovre)도 각각 3,000만 달러, 9,700만 달러로 안착했어요. 에자이(Eisai)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치료제 레켐비(Leqembi, lecanemab) 역시 전년 대비 15% 성장한 1억 8,400만 달러를 기록했네요. 비록 인수 비용 지출로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12~13달러로 하향 조정되었으나,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제형 도입 등 다각화된 파이프라인의 실질적 매출 성장은 월스트리트의 신뢰를 회복시키기에 충분했어요.
아스트라제네카, 심근병증 임상 실패와 규제 지연으로 파이프라인 불확실성 가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N)는 2030년 연매출 800억 달러 달성 로드맵을 발표했으나, 최근 R&D 리스크로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난관에 봉착했어요. 특히 기대를 모았던 트랜스시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transthyretin amyloid cardiomyopathy, ATTR-CM) 치료제 에플론터센(eplontersen)이 임상 3상(CARDIO-TTRansform)에서 1차 평가변수 충족에 실패하며 타격을 입었네요. 설상가상으로 유방암 신약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에트카마(Etcamah, camizestrant)의 미국 승인도 지연되었어요. 그럼에도 경영진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토조라키맙(tozorakimab)과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대트로웨이(Datroway)의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피력하고 있네요.
GSK, 뉴발란트 인수를 통한 정밀 표적 항암제 시장 본격 진입
GSK(GSK)는 백신과 HIV 치료제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종양학(Oncology) 부문을 미래 성장 축으로 낙점했어요. 이를 위해 2026년 6월에 110억 달러 규모의 뉴발란트(Nuvalent) 인수를 완료하며 정밀 항암제 분야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확보했지요. 그 첫 결실로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치료제 지데이트로(Jideytro, zidesamtinib)가 7월에 FDA 승인을 획득했어요. 또한 차세대 ALK 억제제인 넬라달킵(neladalkib)도 오는 11월 27일 FDA 승인 결정을 대기 중이어서 연쇄적인 신약 상업화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에요.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항암 부문 성장성 극대화
GSK는 뉴발란트의 표적 치료제뿐만 아니라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ceutical)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어요. B7-H3 표적 ADC인 리즈-레즈(riz-rez, risvutatug rezetecan)는 소세포폐암(SCLC) 및 골육종 대상 중국 임상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어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 중이에요. B7-H4 표적 ADC인 모-레즈(mo-rez, mocertatug rezetecan)도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등 부인암 분야의 글로벌 상업 임상을 확대하고 있네요. 이러한 파이프라인 다각화는 특허 만료를 앞둔 HIV 사업부의 장기적 매출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워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2Q26 실적 발표는 특허 만료와 임상 실패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M&A 및 신약 승인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바이오젠(BIIB)은 73억 달러에 인수한 스카이클래리스(Skyclarys)의 매출 호조와 레켐비(Leqembi)의 15% 성장(글로벌 매출 1억 8,400만 달러)으로 희귀질환 및 알츠하이머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GSK(GSK)는 110억 달러의 뉴발란트 인수를 통해 확보한 지데이트로(Jideytro)의 FDA 승인 및 넬라달킵(neladalkib)의 11월 FDA PDUFA 승인 기대로 표적 NSCLC 시장에서 경쟁사 로슈(Roche) 및 화이자(Pfizer)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AZN)는 에플론터센(eplontersen)의 심근병증 임상 3상 실패와 에트카마(Etcamah)의 규제 지연으로 2030년 800억 달러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단기적 불확실성이 증폭되었습니다.
출처: BioPharma Dive (rss)
https://www.biopharmadive.com/news/biogen-astrazeneca-gsk-2q26-earnings-analysis/82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