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엑스바이오, FDA와 '나브선리' BLA 재제출 합의 및 추가 임상 의무 면제 확보
FDA의 규제 입장 선회와 합의 내용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리젠엑스바이오(REGENXBIO)의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유전자 치료제 나브선리(Navsunli, clemidsogene lanparvovec-sngl)에 대한 승인 거절 기조를 뒤집고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재추진에 극적으로 합의했어요. 당초 FDA는 지난 2월 심사에서 위약 대조군(Placebo Control) 설정이나 임상 규모 확대를 요구하며 승인 신청을 반려했었지만, 이번 이의제기(Appeal) 과정을 거쳐 기존 임상 데이터만으로도 BLA를 재제출할 수 있도록 입장을 선회했어요. 이는 규제 기관이 희귀 유전자 치료 분야의 임상 현실을 감안하여 유연성을 발휘한 대표 사례로 평가돼요. 리젠엑스바이오는 7월 예정된 긴급 '타입 A(Type A)' 미팅을 거쳐 3분기(3Q) 내에 BLA 재제출을 완료할 계획이에요.
나브선리의 작용 기전과 신경학적 효과
나브선리는 헌터증후군(점액다당증 2형, MPS II)의 원인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uronate-2-sulfatase, IDS) 효소 결핍을 치료하기 위한 1회성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9)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예요. 이 질환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퇴행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에요. 기존 효소대체요법(ERT)은 정맥 주사 방식으로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 뇌 속 신경학적 손상을 막기 어려웠어요. 반면 나브선리는 뇌척수액(CSF) 직접 투여로 뇌조직에 IDS 유전자를 직접 전달하여 뇌척수액 내 GAG 수치를 감소시키고 장애 진행을 억제하는 효능을 입증했어요.
FDA 신임 지도부 출범에 따른 규제 정상화
이번 FDA의 입장 번복은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전 임시 위원장과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 전 소장 시절의 보수적인 결정을 수정하는 규제 완화 흐름 속에 있어요. 당시 전임 지도부는 희귀 질환에서도 전통적인 위약 대조 임상과 무리한 평가지표를 요구하며 업계의 개발 의지를 위축시킨다는 비판을 받았어요. 하지만 새로운 FDA 리더십이 희귀 환자 생존권 보장과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결을 내세우며 가속승인 경로가 다시 적극 활용되기 시작했어요. 이에 따라 유니큐어(uniQure)와 레플리뮨(Replimune)에 이어 리젠엑스바이오 역시 추가 임상 없이 품목허가 재신청 경로를 확보하게 되었어요.
헌터증후군 치료 시장 및 경쟁 구도
전 세계 헌터증후군 치료 시장은 2025년 약 13억 9,000만 달러(USD)에서 연평균 7% 성장해 2034년 약 25억 5,000만 달러(USD)에 도달할 전망이에요. 현재 시장은 타케다(Takeda)의 엘라프라제(Elaprase)가 독점하고 있으나, 최근 데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인지증상 완화가 가능한 아블라야(Avlayah)로 가속승인을 받으며 경쟁이 예고되었어요. 나브선리가 3분기 BLA 재제출을 추진하면서 단 1회 투여로 완치를 기대하는 근원적 혁신 신약으로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요. 규제 합의 발표 당일 리젠엑스바이오 주가는 장중 최대 17% 상승하며 시장의 높은 상업화 기대를 증명했어요.
이번 FDA와 리젠엑스바이오(REGENXBIO)의 합의는 추가 임상 3상 없이 기존 임상 1/2상 데이터만으로 헌터증후군 유전자 치료제인 나브선리(Navsunli)의 BLA 재제출을 승인한 것으로, 개발사의 규제 비용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단기적 이정표가 됩니다. 연구자 및 업계 관점에서는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 인지 저하에 한계를 보였던 기존 표준치료제 타케다(Takeda)의 엘라프라제(Elaprase)를 대체하는 원타임 치료제의 상용화 가능성을 열어준 결정적인 계기입니다. 2025년 13억 9,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4년 25억 5,000만 달러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근 가속승인을 획득한 데날리(Denali)의 아블라야(Avlayah)와 패권 경쟁을 조기에 유도할 중장기적 파급력을 지닙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승인 절차 완화는 희귀 질환 유전자 치료제 전반에 걸쳐 규제 불확실성을 낮추고, 가속승인 경로의 활용 폭을 넓히는 규제 완화 선례로 남을 것이며, 이는 자본 시장에서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 BioPharma Dive (rss)
https://www.biopharmadive.com/news/regenxbio-fda-resubmit-hunter-syndrome-gene-therapy/82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