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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병원, 만성 B형 간염 완치 목표로 ASO·siRNA 후 페가시스 순차 투여 임상 개시

Huashan Hospital, GSK (GSK), Vir Biotechnology (VIR), Arrowhead Pharmaceuticals (ARWR), Roche (RHHBY)·ClinicalTrials.gov·2026년 7월 29일
임상규제
화산병원, 만성 B형 간염 완치 목표로 ASO·siRNA 후 페가시스 순차 투여 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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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기능적 완치를 위한 순차 투여 연구의 배경

기존 만성 B형 간염(Chronic Hepatitis B, CHB) 표준치료(Standard of Care, SoC)인 비리어드(Viread,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등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Nucleoside analogues)는 바이러스를 억제하지만 표면 항원(HBsAg)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완치율이 1~9% 수준에 머물러요. 이에 따라 바이러스 단백질 생성을 원천 차단하는 베피로비르센(Bepirovirsen, ASO)이나 엘레브시란(Elebsiran, siRNA) 같은 차세대 RNA 표적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요. 그러나 RNA 치료 단독으로는 치료 중단 후 재발 우려가 있어, 면역 반응을 자극해 항체를 형성하는 페가시스(Pegasys, peginterferon alfa-2a)와의 순차적 요법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어요. 중국 푸단대 화산병원(Huashan Hospital)이 주도하는 이번 SPHERE 임상(NCT06923280)은 이러한 차세대 병용 치료 패러다임을 확립하려는 시도예요.

SPHERE 임상의 설계와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이번 연구는 RNA 표적 치료제를 1회 이상 투여받고 표면 항원(HBsAg)이 베이스라인 대비 1 log10 IU/mL 이상 크게 감소했으나 완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임상(IIT)이에요. 임상 1단계(048주)에서는 환자들을 즉각적인 페가시스 180 ug 주 1회 투여군(Group A)과 24주 관찰 후 지연 투여군(Group B)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치료 타이밍의 영향을 평가해요. 2단계(4896주)에서는 HBsAg 소실 여부에 따라 미도달 환자에게 페가시스를 추가 투여하거나 관찰 기간을 연장하는 적응형(Adaptive) 설계를 채택했어요. 이는 환자 개인의 면역 회복 속도에 맞춘 최적의 개입 시점을 정밀하게 규명하여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에요.

글로벌 B형 간염 시장의 미충족 수요와 상업적 가치

글로벌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9.3억 달러(USD 3.93 billion)에 달하며, 완치(Functional Cure)를 목표로 하는 신약의 등장으로 2030년에는 47.4억 달러 규모로 확장될 전망이에요. 현재 길리어드(Gilead)와 GSK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기능적 완치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요법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해요. 페가시스는 이미 2005년 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검증된 물질이기에, 신약과의 순차 투여 효능이 입증된다면 개발 중인 차세대 RNA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성공 가능성과 시장 가치도 동반 상승할 수 있어요.

차세대 표준치료 패러다임 전환과 규제적 의미

GSK의 베피로비르센은 이미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글로벌 3상 임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에요. 이번 임상 결과는 추후 승인될 RNA 치료제들의 허가 후 처방 가이드라인(Post-market guidelines) 수립에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여요. 만약 인터페론 순차 투여를 통해 HBsAg 소실 및 항체 전원(Seroconversion) 비율이 유의미하게 향상된다면, 평생 약을 먹어야 했던 B형 간염 환자들에게 유한 치료(Finite therapy)의 시대를 열어줄 수 있어요. 규제 기관 역시 만성 질환의 완전 완치를 유도하는 병용 및 순차 요법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임상 평가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에요.

💬왜 중요한가

만성 B형 간염의 글로벌 치료제 시장이 2025년 39.3억 달러에서 2030년 47.4억 달러 규모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능적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RNA 표적제와 면역조절제 순차 투여 요법은 업계의 핵심 연구 테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본 연구는 선행 치료로 HBsAg 수치가 1 log10 IU/mL 이상 감소한 환자를 대상으로 기승인된 페가시스(Pegasys, peginterferon alfa-2a)를 투여하여 최적의 개입 타이밍을 규명함으로써, GSK의 베피로비르센(Phase 3) 및 Vir의 엘레브시란(Phase 2)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전략 수립에 직접적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단기적으로는 RNA 치료 중단 후 발생하는 면역 재발(Immunological rebound) 제어 가능성을 입증하여 유한 치료(Finite therapy)의 임상적 타당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빅파마들의 차세대 병용 파이프라인 조합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평생 복용이 필요했던 기존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 표준치료(SoC)의 처방 패러다임을 혁신하여 제약 생태계 전반에 막대한 규제적·상업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출처: ClinicalTrials.gov (api_ct)

https://clinicaltrials.gov/study/NCT0692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