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15억 달러에 마이릭스 인수하며 NMTi 페이로드 HER2·B7-H3 ADC 확보

NMTi 페이로드 플랫폼을 통한 차세대 ADC 시장 진출 선언
노바티스(Novartis)가 영국 소재의 바이오텍 마이릭스 바이오(Myricx Bio)를 최대 15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해요. 이번 인수의 핵심은 마이릭스가 보유한 독창적인 엔-미리스토일 전이효소 저해제(N-myristoyltransferase inhibitor, NMTi) 페이로드(Payload)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에요. 기존 ADC 치료제들이 주로 토포이소머라제 1(Topoisomerase 1, TOPO-1) 저해제를 페이로드로 사용하여 내성 발생 문제를 겪던 것과 달리, NMTi는 암세포의 단백질 지질화 과정을 억제하는 완전히 새로운 작용 기전(Mechanism of Action)을 제시해요. 노바티스는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차세대 ADC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자 해요.
전임상 단계의 유망 파이프라인 MYX2449 및 MYX2470 확보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마이릭스가 개발 중인 전임상(Preclinical) 단계의 선도 ADC 파이프라인인 MYX2449와 MYX2470을 품에 안게 돼요. MYX2449는 유방암과 위암의 주요 표적인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를 겨냥하며, MYX2470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신흥 면역관문 표적인 B7-H3(CD276)를 표적해요. 두 후보물질 모두 전임상 단계에서 뛰어난 종양 억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하며 임상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요. 노바티스는 자체 임상 개발 역량과 대규모 자본력을 결합하여 이들 자산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Clinical Trial)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에요.
글로벌 빅파마 간의 표적 ADC 기술 경쟁 가속화
현재 글로벌 ADC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공동 개발한 엔허투(Enhertu, fam-trastuzumab deruxtecan)가 독주하는 가운데, 빅파마 간의 기술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요. 엔허투가 2025 회기연도에만 약 49억 8,200만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며 시장성을 입증하자, 경쟁사들은 새로운 표적과 차별화된 페이로드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어요. 특히 B7-H3 표적 치료제 시장은 2025년 28억 달러에서 2034년 9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4.6% 성장이 전망되는 미개척 블루오션이에요. 노바티스의 이번 인수는 다이이찌산쿄와 머크(Merck)가 공동 개발 중인 B7-H3 ADC 후보물질 이피나타맙 더룩스테칸(ifinatamab deruxtecan, I-DXd) 등 강력한 경쟁 파이프라인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돼요.
과감한 재무적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적 공백 메우기
노바티스의 이번 거래는 선급금(Upfront Cash) 11억 달러와 향후 마일스톤(Milestone) 달성 여부에 따른 4억 달러를 포함해 최대 1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형 딜이에요. 이는 노바티스가 그간 ADC 분야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던 기술적 격차를 빠르게 메우기 위해 얼마나 과감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줘요. 라이선스 인(License-in) 방식보다 기업 인수합병(M&A)을 선택한 것은 플랫폼 기술 자체를 온전히 내재화하여 향후 확장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예요.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노바티스의 항암제 사업부를 차세대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해요.
노바티스는 마이릭스 인수를 통해 선급금 11억 달러를 포함한 총 15억 달러를 투자하며, 독점적인 NMTi 플랫폼과 전임상 단계의 HER2 및 B7-H3 ADC 파이프라인인 MYX2449와 MYX2470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2025 회기연도 기준 49억 8,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엔허투 등 기존 TOPO-1 저해제 계열 ADC의 내성 한계를 극복할 신규 기전의 등장에 주목해야 한다. 연구자 및 업계 종사자 측면에서는 2025년 28억 달러에서 2034년 9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4.6% 성장이 기대되는 B7-H3 표적 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의 임상 2/3상 단계 경쟁 약물인 이피나타맙 더룩스테칸과의 중장기적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한다. 단기적으로는 전임상 자산의 임상 1상 진입 속도가 개발 성패를 가를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노바티스의 항암 파이프라인 다각화 및 차세대 정밀 의학 부문에서의 핵심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BioPharma Dive (rss)
https://www.biopharmadive.com/news/novartis-acquire-adc-developer-myricx-deal-15b/824450/